캠벨포도
늦여름에 먹을 수 있는 당도 높은 포도 캠벨포도 아시나요?
캠벨포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친숙한 포도 품종 중 하나로, 짙은 보라색 빛깔과 풍부한 향을 자랑합니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이며, 특히 8월~9월에 맛과 당도가 절정에 이릅니다. 이 품종은 미국에서 육성된 ‘캠벨얼리(Campbell Early)’가 원산으로, 한국에는 20세기 초반에 도입되었습니다.
캠벨포도는 미국에서 개발되었지만 한국 기후에 잘 적응하여 전국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어요. 당도는 15~18브릭스(Brix)로 달콤하고, 특유의 머스캣 향이 은은한 포도입니다.
오늘은 당도가 높은 캠벨포도의 영양성분과 건강효능등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캠벨포도의 영양 성분
캠벨 포도에는 비타민 C성분이 들어 있는데 면역력 강화와 피부탄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폴리페놀과 플라노이드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에 좋아요. 레스베라트롤은 심혈관 건강에 좋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장운동 촉진과 변비예방에 좋고 칼륨성분이 들어 있는데 나트륨 배출이 되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껍질과 씨에 폴리페놀과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건강 효능
- 심혈관 건강 –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작용 –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기여합니다.
- 소화 건강 – 식이섬유가 장 건강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피부 미용 –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피부 탄력 유지와 색소 침착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피로 회복 -- 포도당과 과당이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변환되어 운동 후 회복에 좋습니다.
3. 맛있게 먹는 방법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흡수에는 좋지만 씨는 삼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과 씨를 함께 갈아 주스나 스무디로 마시면 항산화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치즈, 견과류와 함께 곁들여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훌륭한 건강식이 됩니다. 캠벨포도를 얼려 보관후 여름철 시원한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캠벨포도를 설탕과 함께 졸여서 잼으로 보관 가능합니다.
4. 캠벨포도 보관법
- 냉장 보관: 세척하지 않고 봉지째 냉장 보관, 5~7일 내 섭취 권장
- 세척 후 보관: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밀폐 용기에 보관
- 냉동 보관: 송이째 혹은 알만 따서 냉동하면 장기간 보관 가능
5. 섭취 시 주의사항
당도가 높아 당뇨 환자는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소량 섭취 후 상태를 확인하며 먹습니다. 씨는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삼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캠벨포도의 제철과 구입 팁
캠벨 포도의 제철은 8월~9월 입니다. 캠벨 포도를 고를때 송이가 단단하고 알이 고르게 배치된 것, 껍질이 짙은 보라색이며 하얀 분가루(천연왁스)가 있는 것이 신선함의 증거입니다.
마무리
캠벨포도는 달콤하고 향이 진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제철에 신선한 캠벨포도를 섭취하면 항산화, 심혈관 건강, 피부 미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여름과 가을에는 가족과 함께 건강한 캠벨포도의 매력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