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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반찬으로 오이 식재료 많이 활용하시죠? 오이 짱아찌나 오이 소박이로 먹으면 맛은 좋은데 짠맛이 강해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어요. 그래서 오이 샐러드나 오이 무침으로 간단하게 먹을때 가 많습니다. 올 여름엔 여름철 입맛 살리는 별미, 오이 탕탕이 어떠세요?
무더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몸에 부담 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이 바로 오이탕탕이입니다.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 고소한 참기름과 톡 쏘는 겨자나 식초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고 수분도 보충해주는 여름철 별미죠.
이 글에서는 오이탕탕이의 건강한 효능부터, 실패 없는 레시피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오이, 몸에 얼마나 좋을까?
1. 수분 공급 & 이뇨 작용
오이는 수분 함량이 약 95%로, 체내 수분 보충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몸이 붓거나 더운 날 수분 보충용 식재료로 제격입니다.
2. 저칼로리, 고포만감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다이어트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3. 열 해소 효과
한의학적으로도 오이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해소하는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 오이탕탕이 재료 준비 (2인분 기준)
- 오이 1~2개
- 양파 약간 (선택)
- 쪽파 또는 대파 약간
- 홍고추 1개 (선택)
- 통깨 1작은술
- 다진 마늘 약간
양념장 재료
- 국간장 또는 진간장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식초 1작은술 (또는 레몬즙)
- 연겨자 또는 고추냉이 약간 (선택)
- 꿀 또는 올리고당 1/2작은술
🔪 오이탕탕이 만드는 법
- 오이 손질: 깨끗이 씻은 오이를 양쪽끝은 잘라버리고 길게 반으로 자른 후, 도마에 두고 칼로 가볍게 탕탕 두드려 부숴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잘 배고 식감도 더 아삭해져요. 저는 오이 껍질도 가볍게 벗겨 주었어요.
- 수분 제거: 부순 오이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 5~10분 정도 절여준 후, 키친타월로 가볍게 수분을 제거합니다. 비린맛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 양념 만들기: 간장, 참기름, 식초, 꿀(또는 올리고당), 겨자를 섞어 새콤달콤 짭조름한 양념장을 만듭니다. 기호에 따라 마늘을 넣거나, 매콤한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아요. 일반 식초 대신 발사믹 식초를 넣어도 좋아요
- 무치기: 오이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립니다. 저는 양파와 대파를 채썰어 넣워줬습니다. 고명으로는 쪽파, 다진 홍고추,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
🍽 오이탕탕이, 이렇게 먹으면 더 좋아요!
오이 탕탕이는 비건 반찬으로도 훌륭하며, 잡곡밥과 곁들이면 가벼운 한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양념장을 고추장 베이스로 바꿔 매콤하게 즐겨도 별미입니다. 차갑게 냉장 후 먹으면 입맛이 확 살아나요.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는 탕탕이 한 접시
오이탕탕이는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수분 보충, 해열, 다이어트에 모두 도움되는
간단하지만 알찬 건강 레시피
입니다.
점심에 샐러드 느낌으로 잡곡밥에 가볍게 먹으니 속이 너무 편안하고 좋네요. 다음에는 더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둬야 겠어요.오늘 한끼 기름진 음식 대신 시원하고 깔끔한 오이탕탕이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